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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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https://youtu.be/n6f6I1tTWqE 지난 2월 24일(토) 오후 2시, 휴스턴 한국 교육원 내 한국어 강좌 수업을 듣는 수강생을 대상으로 김치 만들기 문화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초, 중, 고급 및 프리 토킹반의 37명의 수강생이 참여한 김치만들기 문화 수업은 매학기 진행되는 한국문화 체험 행사에 일환으로 지금까지는 각 반별로 진행되었으나, 이번학기 처음으로 전체반이 모여 체험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박정란 교육원장님의 인사말로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고급반 백은경 선생님이 김치 담그는 법에 대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댁에서 실제로 담그는 모습을 사진으로 보여주시고, 김치를 담글 때 사용하는 한국적인 재료를 소개해주셨습니다. ![]()
이어서 고급반 수강생인 글로리비 라모스씨(University of Houston, Conrad N. Hilton College of Hotel & restaurant Management, Lecturer)가 아메리칸 다이닝에 어떻게 하면 김치를 접목 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학생들이 자유롭게 토론하며, 각자의 헤리티지에 맞는 요리를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라틴 아메리칸 학생들은 또띠아에 김치를 소스로 활용하여 싸먹는 것을 제안했고, 중국계 학생은 김치 볶음 밥에서 영감을 받아 김치볶음면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
학생들은 지금까지 들은 강의와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직접 김치를 담궜습니다. 시간상 절인 배추와 소는 사전에 모두 준비가되어, 학생들은 배추에 소를 넣어보는 체험을 해보았습니다. ![]() ![]() ![]() ![]() ![]() ![]() ![]() 담근 날짜와 담근이의 이름까지 써서 붙였습니다. 김장날 수육과 겉절이를 먹는 한국 김장날의 풍습에 따라, 이날 교육원에서는 수육을 준비해 학생들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휴스턴 영사관의 박꽃님 영사, 김인수 영사, 서지선 스페셜리스트와 그의 가족들, 교육원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라면을 끓이고, 잡채, 두부 부침을 나누어 먹으며 즐거운 김장날의 기분을 느껴보기도 했습니다. ![]() ![]() ![]() ![]() ![]() 식사를 모두 마친후 강의를 했던 백은경 선생님, 글로리비씨와 박정란 교육원장님꼐서 김치와 김장날에 대한 돌발 퀴즈로 행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 월요 초급반 Miller 학생은 그동안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은 많았지만, 김치를 직접 만들어본 적은 없었는데, 만들어볼 수 있어서 한국음식 대한 이해가 더 높아졌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휴스턴 한국 교육원은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한국어 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한국을 많이 알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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