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16항 :::::
한글 맞춤법 제 16항
어간의 끝 음절 모음이 "ㅏ, ㅗ"일 때에는 어미를 "-아"로 적고, 그 밖의 모음일 때에는 "-어"로 적는다.
1. "아"로 적는 경우
나아 나아도 나아서
막아 막아도 막아서
얇아 얇아도 얇아서
돌아 돌아도 돌아서
보아 보아도 보아서
2. "-어"로 적는 경우
개어 개어도 개어서
겪어 겪어도 겪어서
되어 되어도 되어서
베어 베어도 베어서
쉬어 쉬어도 쉬어서
저어 저어도 저어서
주어 주어도 주어서
피어 피어도 피어서
희어 희어도 희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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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춤법16에 관한 풀이 :::::
[제16항] 모음 조화 규칙
하나의 단어 안의 모음의 연결에 있어서, 양성 모음은 양성 모음끼리, 음성 모음은 음성 모음끼리 조화를 이루는 현상을 모음 조화 규칙이라고 한다. 제16항은 이러한 모음조화 규칙을 맞춤법에 반영을 한 것인데, 어간의 끝 음절의 모음이 [ㅏ, ㅗ] 즉 양성 모음일 때에는 어미를 "-아" 계열로 적고, [ㅓ, ㅜ, ㅡ, ㅣ, ㅐ, ㅔ, ㅚ, ㅟ] 즉 음성 모음일 때에는 "-어" 계열로 적는다. 어간 끝 음절의 모음 어미의 형태
양성 모음
ㅏ, ㅗ(ㅑ, ㅛ, ㅘ) -아, -아라, -아서, -아도, -아야
-았-, -았었-
음성 모음
ㅓ, ㅜ, ㅡ, ㅣ, ㅐ, ㅔ, ㅚ, ㅟ
(ㅕ, ㅠ, ㅒ, ㅖ, ㅙ, ㅝ, ㅞ, ㅢ) -어, -어라, -어서, -어도, -어야
-었-, -었었-
그런데 모음 조화의 파괴로 인하여 일부 언중들이 "막아"를 [마거]로, "얇아"를 [얄버]로 발음하는 경우도 있으나, 그것은 표준 발음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따라서 "막아, 얇아"는 표준 발음인 [마가], [얄바]를 표기에 반영하여 "막아, 얇아" 등으로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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